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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논란’ 브라질산 닭고기 국내 유통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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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논란’ 브라질산 닭고기 국내 유통 중단

최혜령기자 입력 2017-03-21 03:00수정 2017-03-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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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F社 냄새 없애려 화학물질 사용
작년 수입량의 40%… 가격상승 우려

전체 수입물량의 40%를 차지하는 브라질산 닭고기의 국내 유통이 잠정 중단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이후 폭등한 닭고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패 닭고기 유통 논란에 휩싸인 브라질 업체 ‘BRF’가 국내에 수출한 닭고기의 유통과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BRF를 비롯해 30여 개 대형 육가공업체가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려고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위생 규정을 어겼다고 최근 발표했다. 규정을 위반해 생산한 닭고기의 상당량은 이미 한국 등 외국에 수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닭고기는 70만4000t가량이며 이 중 수입 닭고기는 10만7399t 정도다. 이 가운데 브라질에서 수입된 양은 83%에 이르는 8만8895t이고, 문제가 된 BRF에서 절반가량(4만2500t)을 차지했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브라질#닭고기#유통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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