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저렇게 많이?’ 김희철 ‘우정주’에 겁먹은 이진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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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0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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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희철의 ‘우정주’가 20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수 김희철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칩니다”라는 글과 함께 ‘우정주’라는 해시태그를 단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SBS ‘유희낙락’ 촬영 후 뒤풀이 장소에서 김희철이 자신만의 폭탄주를 제조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이진호, 프로게이머 홍진호, 방송인 오현민, BJ 케인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김희철은 “우리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서 시원하게 레츠고”라고 외친 뒤 맥주잔에 3분의 2가량의 소주를 따르고 그 위에 콜라를 살짝 추가했다.

옆에서 누군가 “희철이 저건 병이야 병”이라고 말하자 김희철은 “내가 주는 술은 건강주다. 이래야 어색하지 않다”고 우정주를 만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이진호는 “희철은 무슨 힘든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항상 이렇게 한다”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게시물에는 김희철의 몸을 걱정하는 국 내외 팬들의 댓글이 1500개 가량 달렸다.

뒤풀이 후 케인은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희철씨가 “절대 억지로 마시지 마라. 다 마시지 않아도 된다. 입만 대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며 “넘길 때는 좋았는데 10초 있다가 확 올라오더라”고 김희철의 우정주를 마셔본 소감을 밝혔다.

김희철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부산 해운대구에 살고있는 친구와 통화하면서 “우정주 한 잔 하자”고 언급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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