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세경 女 주인공 검토…“안 어울려, 안 볼래” 또 캐스팅 논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2월 20일 11시 04분


코멘트
사진=신세경,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사진=신세경,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여자주인공 역할에 배우 신세경이 검토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배우 문채원이 해당 역할 후보로 알려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또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20일 오전 다수 매체는 배우 신세경이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여주인공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신세경이 ‘하백의 신부 2017’ 여자주인공을 맡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인 윤미경 작가의 ‘하백의 신부’ 스핀오프 버전이다. 국내 순정만화 최초로 러시아·헝가리 등 9개국에 단행본으로 출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린 덕에 이번 드라마화에 원작 팬들의 큰 기대가 모였다.

그래서인지 지난달 23일 배우 문채원이 ‘하백의 신부 2017’ 여자주인공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팬들은 이미 남자주인공 역을 맡기로 정해진 배우 남주혁보다 8세 연상인 문채원의 나이를 지적하는 등 원작과 맞지 않는 캐스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문채원의 해당 드라마 출연은 결국 무산됐다. 이어 신세경이 해당 배역을 맡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팬들은 20일 온라인상에 “신세경 안 어울려(malo****)”, “딱 봤을 때 뭔가 안어울려(gjdb****)”, “신세경 안 어울리는데 안 볼래(dltn****)”, “싫어하는 배우들 아니지만 하백의 신부에는 좀 아닌 거 같다(qlal****)”, “연기력으로 따졌을 때 문채원이 훨씬 낫다(imis****)” 등 해당 캐스팅에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 원작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현대의 서울로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제작으로 오는 3월 첫 촬영에 들어가며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