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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들, 범행 전날 사전 답사·스프레이 연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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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들, 범행 전날 사전 답사·스프레이 연습까지”

뉴스1입력 2017-02-17 11:26수정 2017-0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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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체포된 두 번째 여성 용의자의 모습 (CCTV)

김정남 피살사건 용의자들이 범행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사전답사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현지매체 더스타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여성 2명과 남성 4명 등 암살 용의자 6명은 김정남 피살사건을 벌이기 전날인 지난 12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에 일종의 ‘정찰’행동을 벌이는 모습이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됐다.

이들은 공항을 배회하며 서로에게 스프레이를 부리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전날 공항 치안 상황을 검토해보는 등 범행을 사전에 신중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통은 “이들은 공항 출국장에서 김정남을 공격하기에 적당한 외진 장소를 물색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체포된 여성 용의자들과 함께 있던 남성 4명이 이번 공격의 배후에 있는 ‘두뇌’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김정남 피살사건 연루 혐의로 체포된 두번째 여성 용의자 시티 아이샤(Siti Aishah·25)는 쿠알라룸푸르 외곽 암팡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범행 뒤 이곳에서 몸을 사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머물던 호텔에는 미화 300달러(약 34만3000원) 등 외화와 휴대폰 2개, 지갑, 숄, 선글라스 등이 발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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