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이찬오 동영상에 “무릎 위 앉은 것도 충격인데…손 위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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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7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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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패널들이 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오의 이혼 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셰프, 열풍 그후'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명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을 언급했다.

지난해 5월 공개된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에는 이찬오로 추정되는 남자 무릎 위에 김새롬이 아닌 여자가 앉아 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며 이찬오의 외도설이 번졌다.


방송인 김가연은 "실제로 김새롬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이찬오가) 친한 여자 지인을 무릎에 올릴 수 있을까? 내가 볼 때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오 기자는 "남자로서 말씀드리면 아내도 무릎에 안 앉힌다"고 했다.

이준석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이 "무릎 위에 앉는 의미가 뭔가"라고 묻자, 개그우먼 김지민은 "무릎 위에 앉은 것도 충격적이긴 했는데 나는 손 위치가 더..."라고 말했다.

배우 최여진이 "김지민 씨는 친한 이성친구 무릎 위에 앉을 수 있나"라고 묻자, 김지민은 "그날부터 1일"이라고 답했다.

이에 방송인 이상민은 "그날부터 1일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호감이 가야 가능한 스킨십"이라고 했다.

곽정은 작가는 "여자들에게 있어 어떤 남자 무릎 위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거 자체는 쉽게 허락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정리했다.

이준석 위원은 "동영상 길이가 13초로 짧은데 앞뒤 상황을 알고 싶다"며 "극단적인 상황에서 술 먹고 합의된 상황에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김가연은 "그렇다면 내 앞에 내 남편 임요환이 있는데 내가 이준석 씨 무릎에 앉는다면 어떠겠냐"라고 묻자 이준석 위원은 "도망간다"라고 말해 패널들은 "그게 정상이다"라고 했다.

곽정은 작가는 "누리꾼들은 이찬오의 도가 지나친 행동에 분노했다"며 "이때 김새롬이 괜찮다고 넘기려고 했는데, 댓글에서 파렴치한 행위라고 몰고 가고 댓글에서도 김새롬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에 더 이상 개인이 넘길 문제가 아니게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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