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도의 어긋난 몰카 방송, 화난다!…외국서 일보는 사람들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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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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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몰래카메라 콘셉트의 방송에 불쾌감을 표했다.

10일 김수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무리 방송 몰카(몰래카메라)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수로는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라고 덧붙였다.

김수로는 해당 몰카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몰카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몰카하자고 해외에서 일보고있는사람 부르는 것은 아닌것 같다" "본인만 모르고 남들 낄낄 거리는 것도 기분나쁜건데, 그것 때문에 다른 일을 포기했다면 화날만 하다" "안그래도 속이는 사회에 진저리 나는데 속이는 프로 하지마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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