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 관객 수 4년 연속 2억 눈앞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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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흥행작 ‘부산행’ 1156만명
한국영화 307편 개봉 53% 점유

1156만여 관객이 들어 올해 최대 흥행작이 된 영화 ‘부산행’. 동아일보DB
1156만여 관객이 들어 올해 최대 흥행작이 된 영화 ‘부산행’. 동아일보DB
 연간 국내 영화 관객 수가 4년 연속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현재까지 관객 수는 1억9931만 명을 기록했다. 주중 하루 관객이 평균 25만 명임을 고려할 때 곧 2억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영화와 외화를 합친 총 관객 수는 2013년 2억 명을 처음으로 넘긴 뒤 2014년 2억1507만 명, 지난해 2억173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중 한국 영화 관객 수는 2012년 1억1461만 명으로 1억 명을 돌파한 뒤 올해까지 5년 연속 1억 명을 넘겼다. 올 한 해 한국 영화 개봉 편수는 307편으로 처음으로 300편을 넘겼고, 한국 영화 점유율은 53%로 지난해 52.6%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올해 최고 흥행작은 7월 개봉한 ‘부산행’으로 1156만1594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어 △검사외전(970만6695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67만6320명) △밀정(749만9983명) △터널(712만550명) △인천상륙작전(704만6567명)이 뒤를 이었다.

장선희기자 sun10@donga.com
#국내 영화 관객 수#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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