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부위 노출 사과 女 모델, 어떻게 이런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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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2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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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모델 크리시 타이겐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모델 크리시 타이겐 인스타그램
미국의 인기 가수 존 레전드의 아내이자 슈퍼 모델인 크리시 타이겐이 과한 노출로 인해 곤욕을 치른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재치있는 사과를 전했다.

타이겐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마이크로소트프 시어터에서 열린 ‘201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레드카펫에 남편 존 레전드와 함께 올랐다.



이날 타이겐은 옆구리까지 절개 처리가 돼 있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골반 부분만 옷핀으로 고정시킨 과감한 드레스였다. 그런데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속옷도 입지 않은 채 포즈를 취하려다 하반신이 거의 드러나버린 것.

이후 타이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으신 분들께 모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의상과 신발 그리고 레이저제모를 제공해준 회사 등에 대한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부분의 누리꾼이 “재치있는 사과”라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사진 때문에)피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웃긴 사과 글이네”, “이 와중에 홍보하는 센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1985년 태어난 모델이자 배우인 크리스 타이겐은 2010년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 모델로 강한 인상을 남긴 미국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다. 2013년에는 가수 존 레전드와 결혼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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