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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정유라 친구들 증언 “우리집 말이면 대통령이 움직인다고 하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27 15:18
2016년 10월 27일 15시 18분
입력
2016-10-27 15:18
2016년 10월 27일 15시 18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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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적들’에서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에 관한 의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독일에서 살고 있는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이대 입학 특혜 의혹을 살펴봤다.
정유라씨는 이화여대 최초 승마특기생으로 2015년 이화여대에 입학했다.
이대는 2014년까지 11개목에서 체육특기생을 뽑아왔는데, 2015년 승마를 포함한 23개 종목으로 늘려 체육특기생을 뽑았다. 문제는 새로 신설된 12개 종목 중 유일하게 승마특기생인 정유라씨만 입학해 특혜 의혹을 키웠다는 점이다.
MC들은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관련해 “이화여대 개교 이해 첫 승마 특기생”이라고 전하며 “이화여대에 이런 방식의 입학이 없었는데 정유라씨 입학 시기에 맞춰서 새로 생긴 방식이다. 이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유라씨의 친구들이 ‘우리 집 말이면 대통령이 움직인다’고 증언했다”고 말해 경악케 했다. 그러면서 “정유라는 가정교육이 잘못됐다. 이건 무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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