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허리 통증 호소 KB금융챔피언십 기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2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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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21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경기를 포기한 전인지(가운데)가 함께 경기에 나설 예정이던 고진영(오른쪽), 박성현(맨 왼쪽)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전인지가 21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경기를 포기한 전인지(가운데)가 함께 경기에 나설 예정이던 고진영(오른쪽), 박성현(맨 왼쪽)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전인지는 21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전날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기권을 결정했다.

전인지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연습라운드 때부터 허리 상태가 좋지 못했다. 이로 인해 연습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은 뒤 1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전날 겨우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는 1라운드가 끝난 뒤 “자고 일어나면 몸 상태가 좋아져 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서 2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전인지는 코스가 아닌 병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전인지의 기권으로 같은 후원사를 둔 상금랭킹 1,2위 박성현(23)과 고진영(21·이상 넵스)은 예상치 못한 맞대결 펼치게 됐다.

양주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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