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개된 아파치 헬기, 성능은?…“8km 밖 적 전차와 벙커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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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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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된 아파치 헬기, 성능은?…“8km 밖 적 전차와 벙커 파괴”


1일 오전 열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식후행사에서 아파치 헬기(AH-64E)가 첫 공개됐다.

이날 기념식 식후 행사에서는 전력화 진행 중인 ‘아파치 가디언(AH-64E)’ 헬기가 육·해군 헬기 등과 축하 비행을 함께했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식을 통해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공개된 아파치 헬기는 지난 5월 말 육군에 배치됐다.

‘현존 최강의 공격헬기’인 아파치 헬기는 주날개의 롱보 사격통제레이더(FCS)로 전방 50km² 구역 내 표적 256개를 동시 추적해 피아를 식별하고, 표적의 종류까지 파악해 조종사에게 우선 타격 대상을 알려준다.

동체 앞에 장착된 전방적외선감시장비(FLIR)로는 밤에도 대낮처럼 지상의 표적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로 정밀 유도되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은 8km 밖의 적 전차와 벙커를 파괴할 수 있다. 최대 16발이 탑재된다.

이외에도 70mm 로켓(70여 발), 스팅어 공대공미사일(4기), 30mm 기관포(1200발) 등도 탑재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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