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막춤, ‘런닝맨’ 촤촤촤 댄스→‘무한도전’ 족보 없는 댄스…유재석 “이게 뭐야?”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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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5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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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MBC ‘무한도전’ 캡처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MBC ‘무한도전’ 캡처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영화 ‘아수라’의 배우 정우성이 작정하고 망가지며 예능감을 뽐낸 가운데, 과거 정우성의 SBS ‘런닝맨’ 활약상도 재조명받았다.

정우성은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사신 레이스’에 출연해 숨겨놓았던 예능감을 뽐냈다.

당시 사신 역을 맡은 정우성은 하하, 이광수와 팀을 이뤘다. 하하와 이광수는 정우성과 한팀이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와 이광수는 정우성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까지 입고 “사랑해요 정우성! 살아있네 정우성!”을 외쳤다.

이어 하하와 이광수는 정우성에게 같이 하자고 했고 정우성은 두 사람과 “촤촤촤촤촤 살아있네”를 외치며 코믹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정우성의 막춤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한층 더 물이 올랐다.

이날 영화 ‘아수라’의 주역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김원해와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우성은 등장부터 작정하고 망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넘치는 외모 자신감으로 얼굴을 막 쓰며 정준하의 코믹한 표정을 따라하는가 하면, 유재석과의 댄스 배틀에서 몸을 막 쓰는 말그대로 ‘막춤’을 선보였다.

선글라스를 끼고 온몸으로 ‘멋짐’을 자랑한 정우성은 예능에서 본 적 없는 ‘족보 없는’ 댄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JYP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댄스를 배운 ‘댄싱킹’ 유재석은 “이게 뭐야?”라며 당황했고, 정우성의 강렬한 눈빛 공격까지 더해지자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결국 유재석은 예능 아이템인 생수를 동원했다. 유재석은 생수 한 모금을 입에 머금고 공중에 물을 뿌렸지만, 이내 정우성 또한 거침없이 물을 내뿜으며 격렬한 막춤을 선보여 유재석에게 패배를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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