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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딸이 만나지 말라는 남자와 차에…화난 父, 굴착기로 아우디A4 박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9 14:26
2016년 8월 29일 14시 26분
입력
2016-08-29 11:30
2016년 8월 29일 11시 30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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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케일러 카드 페이스북
딸에게 잔뜩 화가 난 아버지가 굴착기러 딸이 탔던 독일 유명 브랜드의 차량을 부숴버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타운스 카운티의 영 해리슨에 살고 있는 마이크 카드(Mike Card)가 굴착기로 아우디 차량을 부숴버린 사연을 소개했다.
마이크 카드는 딸이 한 남성과 함께 차 안에 있는 모습을 보곤 분노를 금치 못해 굴착기로 차량을 덮치는 등 완전히 망가뜨렸다.
이 차량은 빨간색 아우디 A4 모델로 가격은 1만 3000달러(한화 약 145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의 마이크 카드의 아들인 케일러 카드(Kaylor Card)의 소유였다.
케일러 카드는 아버지가 차량을 부시는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동영상을 올리며 “내 여동생이 함께 있으면 안 되는 사람과 내 차에 있었다”고 썼다.
케일러는 여동생과 있었던 남성이 누구인지는 알리지 않았다. 25일 올라온 이 동영상은 28일까지 24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자동차를 부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며 아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이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정신을 차리게 하려면 저런 (과격한)일도 할 수 있지 않나”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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