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일편단심’ 조인성 바라기♥…19세부터 “조인성이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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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6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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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여제’ 김연경의 ‘일편단심’ 조인성 사랑이 화제다.

김연경은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 방송 전 DJ 박경림의 주선으로 배우 조인성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조인성의 오랜 팬인 김연경을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조인성 사랑’은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김연경에게 “19세부터 계속 조인성이 이상형이라고 말해왔다”며 “모든 인터뷰에서도 조인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연경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박경림은 “중간에 잠깐 갈아탔던 때가 있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김연경은 “계속 조인성을 언급해도 반응이 없어 주변 사람들이 ‘이젠 바꿀 때가 됐다. 긴장을 줘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의 말대로 김연경은 한국나이로 19세인 2006년부터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2006년 당시 흥국생명 소속으로 ‘슈퍼 루키’ 돌풍을 일으켰던 김연경은 2005~2006 V 리그 시상식에서 3개 부분 상을 휩쓴 뒤 “조인성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후 김연경은 이상형을 그룹 2PM의 닉쿤으로 잠시 바꿨지만 이내 조인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2012년 8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만나서 꼭 밥 한번 먹고 싶다. 처음 이런 질문 받을 때부터 조인성 씨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중간에 잠깐 닉쿤 씨로 바꾼 적이 있다. 그러자 주위에서 ‘그러면 조인성 씨가 너 안 만나 줄 걸’ 그러더라. 그래서 다시 돌아왔다. 계속 이러면 언젠가는 조인성 씨와 밥 한 번 먹지 않을까”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김연경의 꿈은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지 약 10년 만에 이뤄졌다. 김연경은 26일 조인성과의 식사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계 탔다♥ 꿈은 이루워진다. 너무 잘생겼다~~~ 수줍 수줍. finally i met him. Dream come true!!!”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리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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