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종, SM 이사 오른 비결이 ‘소맥’? “청황주 개발, ‘청담동 황금비율 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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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5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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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민종이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자리에 오른 비결을 공개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윤종신은 김민종에게 “SM이사 김민종 씨. 이번에 SM에서 전세기로 해외 MT를 간다고 들었다. 이사님이 맡은 임무는 뭔가?”라고 물었다.

김민종은 “하와이로 떠난다. 이번 여행은 전 직원 포함”이라고 답했다. 규현은 “300명 이상이 간다”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SM소속 슈퍼주니어 멤버인 규현도 이번 MT에 갈 수 있다고 하자 “아 그럼 너가 할 일이 생겼다”며 반가워 했다.

이어 김민종은 “이번에 강타가 라디오 때문에 MT를 못 가는데, 지난번 LA서 SM타운 공연할 때 저랑 강타가 한 게 있다”라며 “그때 기자분들도 많이 가셔서 저랑 강타가 승무원 자격으로 기내 서비스를 책임졌다. 아티스트들과 지인들에게 ‘소맥(소주+맥주 폭탄주)드릴게요’ 하면서 소주와 맥주 등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MC윤종신이 “실제 승무원들도 (비행기에) 타죠?”라고 묻자, 김민종은 “소맥 타는 건 못 봤는데”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승무원이 비행기에 탑승하냐고 묻는 말을 ‘승무원도 소맥을 타냐’고 잘못 알아 들은 것.

김수로는 “대한민국에 소맥 특허신청이 있다면, 김민종 씨가 특허내야 한다”고 말하자, 김민종은 “비율이 있다. 미세한 감각이 있다. 제가 개발한 ‘청황주’가 있는데, ‘청담동 황금비율 酒’라는 의미”라며 “제가 이수만 선생님께 사랑받기 시작한 이유가 소맥을 잘 타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소맥으로 이사까지 오른 건가?”라고 물어 폭소를 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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