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수혁·조인성 이어 홍상수…김민희 “원하는 남자는 다 넘어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22일 17시 22분


코멘트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 열애설이 퍼진 김민희가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민희가 6월 중순 미국으로 출국, 국외에서 머물다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홀로 입국했다는 여성동아의 보도 때문이다.

김민희가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가 삼촌뻘인 홍 감독과 사랑에 빠지게 된 배경에 대한 추측도 무성하다. 이와 관련해 김민희의 연애관을 엿볼 수 있는 발언에도 새삼 눈길이 간다.

김민희는 과거 MBC '놀러와'에서 '지금껏 원하는 남자는 거의 다 넘어 왔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민희는 'Yes'라는 판넬을 들어 보이며 "마음에 들면 나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변한다"며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고, 좋으면 얼굴에 그냥 티가 난다. 말하지 않아도 표정으로 다 드러난다"라고 답했다.

김민희는 홍 감독 이전 세 명의 남자 연예인과 공개 연애를 했다. 지난 2003년에는 통신사 광고를 함께 찍었던 배우 이정재와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우다 2007년 결별했다. 이듬해 모델 겸 배우 이수혁과 약 2년간 만남을 지속했다.

배우 조인성과도 2013년부터 약 1년6개월간 교제했다. 두 사람은 "같은 모델 출신 배우라서 가까워졌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조인성은 김민희와 결별 이후 2014년 10월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여자를 잘 몰라서 몇 달 전에 결별하지 않았겠냐"며 "여자 마음을 잘 몰라서 헤어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