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나나, 로펌변호사와 조사원으로 ‘환상 호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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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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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배우 전도연과 그룹 애프터스쿨·오렌지캬라멜의 나나가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호흡을 맞춘다.

1일 ‘굿와이프’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전도연은 로펌 변호사로, 나나는 전도연의 사건 조사를 돕는 조사원 ‘김단’으로 연기호흡에 나선다. 두 사람은 법정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통쾌한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사진을 살펴보면 전도연은 깔끔하고 단정한 치마 정장으로 당당한 법조인 여성의 매력을, 대조적으로 나나는 주로 바지와 셔츠, 자켓 등 조사 활동에 편한 의상을 선보였다.

앞서 진행한 ‘굿와이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도연과 나나는 서로를 향한 감사한 마음과 칭찬을 전하기도 했다.

전도연은 “나나 씨 잘하고 있다. 오렌지 캬라멜의 예쁘고 섹시한 이미지만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생각도 깊고 따뜻하다”며 “내게 에너지를 많이 주는 친구다. 잘하고 있어서 사실은 선배이기는 하지만 어떠한 조언을 하기 보다는 같이 서로 위로 하면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나나는 전도연을 최고의 연기 선생님으로 꼽으며 “촬영장에서 놓치고 헷갈려 하는 부분들을 전도연 선배님이 디테일하게 알려주시고 현장에서 더욱 배려해주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를 한 tvN ‘굿와이프(연출 이정효,극본 한상운)’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오는 8일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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