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뷰티풀’ 듣고 화장실 떠올려…화장실 페티쉬 있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9시 23분


코멘트
사진=채널A 풍문쇼 캡처
사진=채널A 풍문쇼 캡처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0)이 화장실에 대한 페티쉬(특정 물건을 통해 성적 쾌감을 얻는 것)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팟캐스트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를 운영 중인 심리 전문 작가 박영진은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박유천이 화장실에 대한 페티쉬를 가지고 있는 것은 특이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화장실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내놓았다.

그는 “지난 17일 모 커뮤니티에 ‘심리 분석가가 보는 박유천에 대한 분석’이라는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박유천이 2008년 해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뷰티풀 단어에 연상되는 세가지 중 하나로 화장실을 꼽았다”면서 “그 후 그림이 공개가 됐는데, 그 그림에도 자기와 함께 변기가 꼭 그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뷰티풀이라는 단어를 듣고 ‘대화’, ‘한숨’, ‘화장실’이라는 단어를 떠올린 것을 볼 때, 화장실이라는 것에 원래 평소부터 굉장히 집착하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느껴진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게 왜 생기냐면, 예를 들어 어렸을 때 우리가 처음에는 화장실을 아무도 못 가리지 않느냐”며 “그런데 화장실을 가리는 과정에서 부모님에게 강하게 압박을 받았을 때 너무 심하게 압박을 받아 트라우마가 남는 경우 화장실 변기를 보고 있거나 만져야지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그런 비정상 애착관계가 형성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영진은 박유천 성폭행 논란의 장소인 ‘텐카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박유천이 간 텐카페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B 업소”라면서 “1인당 주대가 50~100만원 정도로 상당히 높다. 손님들이 대부분 재계 인사나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얼굴이 알려진 분들이다 보니 화장실에 갈 때 밖에 나가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그래서 룸 안에 화장실이 하나씩 있다. 화장실이 굉장히 좁다. 딱 세면대, 남자 소변기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기자는 “원래 박유천은 동네에서 소문난 효자였다”면서 “성폭행 논란 이후 어머니가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 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전 국민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부모님께서 창피해서 못 사시겠다며 고향을 떠나야겠다고 말하셨다”고 말해 박유천 어머니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스타가 논란을 일으키면 옆에 있는 가족도 고통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