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유승민·윤상현 제외 무소속 의원 조기 복당?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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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31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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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탈당 무소속 의원들의 조기 복당설에 대해 “전혀 그런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구의역 사고 현장 방문 직후 기자들의 복당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복당 문제는 금시초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복당 문제는)논의된 바가 없고 논의된 적도 없다”며 “앞으로 비대위에서 그런 문제가 논의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새누리당이 유·윤 의원을 제외한 5명의 ‘선별적 복당’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비대위 인선 과정에서 김희옥 비대위원장 내정자와 긴밀한 상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긴밀한 상의를 한 적은 없다. 김 위원장의 전권을 가진 사항”이라며 “당내 사정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당내 사정을 설명할 기회는 있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한 원 구성이 지연된다는 지적에는 “수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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