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외도 논란…“김새롬에게 미안하지 않냐” VS “다른 사람 사생활 신경 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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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4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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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새롬 이찬오. 싱글즈 웨딩 제공
사진=김새롬 이찬오. 싱글즈 웨딩 제공
방송인 김새롬(28)과 지난해 8월 웨딩마치를 올린 셰프 이찬오(31)가 외도 의심을 산 동영상 속 여성에 대해 “여자친구일 뿐 외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어떻게 여자친구를 무릎에 앉힐 수 있냐는 반응. 아이디 mj61****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을 무릎에 앉히고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게 가능한 일임?”이라고 물으며 비판했고, sez0****는 “신혼인데 그러니까… 아내 분 보기 미안하지 않나요”라며 이찬오의 아내 김새롬을 위로했다.

그러나 당사자 김새롬은 괜찮다는 반응이다. 김새롬과 이찬오의 소속사 초롬뱀E&M 관계자는 “김새롬 씨도 (영상 내용과 등장 여성에 대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외도 논란을 일축했다. 아이디 loin****는 “새롬이가 상관 없단다~ 저쪽 동네 친구들은 그렇게 노나 보지. 뭐, 본인이 괜찮다는데 관심 끄자”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찬오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누리꾼도 없는 건 아니었다. 아이디 zrve****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다른 사람 사생활에 왜 흥분하냐”면서 “친구하고 다정한 포즈도 못하냐”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최근 온라인에선 이찬오가 한 여성과 밀착한 상태로 앉아 있는 동영상이 유포됐다.

이에 이찬오 소속사측은 24일 “제주도에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고 뒤풀이에서 셰프들, 여자 사람 친구들이랑 같이 사진 찍고 노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당시 통역을 했던 아르바이트생이 장난으로 동영상을 몰래 찍은 뒤 친언니한테 보냈다. 이후 친언니가 지인들이 있는 단체 소셜미디어방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퍼져나갔다”고 유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잘못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이찬오 셰프로부터 해당 여성과는 아무 관계가 아니라는 확인을 받았다. 여자 사람 친구라고 믿어달라고 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공인으로서 혼날 만 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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