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에넥스 창업주 차남 박진호 前사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박진호 전 에넥스 사장(사진)이 미국 출장 중 별세했다. 향년 54세. 4일 에넥스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지난달 30일 미국 서부지역으로 출장가기 위해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기내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박 전 사장은 에넥스 창업주 박유재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항공우주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무궁화3호 발사기술부장으로 재직하다 2002년 에넥스에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2006∼2010년)을 지냈다. 현재는 에넥스가구의 시공을 담당하는 엔비스 대표다. 유족으로 부인 김미경 씨, 딸 기정 수정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 02-3410-3151
#부고#박진호#에넥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