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솔로데뷔 13일만에 2관왕, “부담감 컸다”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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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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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를 낸 에이핑크 정은지가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후 눈물을 흘렸다.

정은지는 1일 오후 3시3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 데뷔 13일 만에 두 번째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정은지는 쟁쟁한 1위 후보 보이그룹 블락비와 빅스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정은지는 4월 18일 솔로로 데뷔한 후, 열흘 만인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SBS ‘인기가요’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여성 솔로가수로서 독보적인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케이블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1위를 섭렵한 정은지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첫 솔로주자로서 홀로서기에 당당히 성공했다.

정은지는 울먹거리며 "좋은 상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첫 앨범이라 부담도 많았는데 회사 식구들께 감사하다.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에이핑크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는 "이제 좀 편안한마음으로 솔로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는 정은지가 직접 작사,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어린 시절 아빠와의 추억을 담아 노래한 포크팝 장르의 노래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 힐링송으로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정은지는 또 '하늘바라기'로 잇단 음원강자들의 계속된 공습에서 차트를 지켜내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블락비, 정은지, 빅스, 이하이, 예성(duet. 달총 of CHEEZE), NCT U, 트와이스, 러블리즈, 세븐틴, 김완선, 에이프릴, 업텐션, 박보람, 크나큰, 비지(feat. BUMZU), 샘김(feat. 한해)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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