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건물에서 추락한 여성, 이웃들이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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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9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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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일자 토요일 스페인 갈리치아의 한 거주용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47세 여성은 현관문을 통해 대피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창문 쪽으로 피하게 됩니다. 불길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점점 뒤로 밀려 결국 창틀에 매달립니다. 힘이 빠진 여성은 결국 떨어집니다. 높이는 3층.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여성의 남편은 개와 산책을 나갔습니다. 돌아와 상황을 파악한 그는 동네 이웃과 함께 담요를 맞잡고 추락에 대비를 했습니다. 여성이 떨어지자 사람들은 담요로 그녀를 받았습니다. 충격에 담요는 찢어졌습니다. 가슴에 부상을 입었지만 여성은 일어나 설 수 있었습니다.

여성이 떨어지면서 건물과 한번 부딪히고 다행히 담요 위에 떨어지면서 충격이 줄어든 덕분에 살았다고 현지 소방관은 추정합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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