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4·10총선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고래가 토한 ‘바다의 로또’ 발견한 부부, 최소 8000만 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15 18:12
2016년 4월 15일 18시 12분
입력
2016-04-15 17:36
2016년 4월 15일 17시 3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의 한 커플이 해변 산책 중 용연향을 주워 화제가 되고 있다.
향유고래가 먹이를 장에서 소화시키다 입으로 게워낸 토사물로 알려진 용연향은 희석하면 달콤한 향이 나고 향기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성질까지 있어 고급 향수 재료로 쓰인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를 호가해서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이 고래 토사물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알고 나면 당신의 배가 아플 수도 있다”는 제목으로 40대 영국 커플이 행운을 거머쥔 사연을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게리 윌리엄스(48)와 그의 아내 앤절라(49)는 지난 10일 영국 랭커셔 주(州) 모어캠브 베이 부근 해변을 걷다가 럭비공 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악취 나는 덩어리를 발견했다.
게리 윌리엄스는 “처음에는 악취가 풍기는 돌이 해변에 놓여있다고 생각했다. 오징어, 퇴비 냄새 같은 것이 섞여 났다”면서 “하지만 이전에 용연향 관련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이것이 용연향일 수도 있단 생각에 스카프에 싸서 집으로 가져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013년에도 한 영국인이 같은 지역에서 무게 2.7kg의 용연향을 발견하고 그것을 12만 파운드(약 2억 원)에 팔아 언론에 소개된 적이 있는데, 게리도 그 기사를 인상 깊게 봤던 모양이다.
확인 결과 이들이 주은 것은 용연향이 맞았다. 게리 윌리엄스와 앤절라는 현재 프랑스, 뉴질랜드 전문가들과 가격 협상 중에 있지만 2013년도에 발견된 용연향과 비교해 절반 크기라 가격은 5만 파운드(약 8100만 원)정도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리 윌리엄스는 “만약 이것이 정말 큰 값어치를 한다면 나만의 캐러밴을 사고 싶다. 그것은 내 평소 꿈이었다”고 말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황선홍 감독에게 내분 후유증 떠넘긴 축구협회[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 20배 폭증… 내 보이스피싱 ‘방어력’은?
‘비명횡사’ 박용진, 정봉주에 결선 패배… ‘친명횡재’ 논란 대장동 변호사 경선 승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