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김세정 1위, 눈물 소감…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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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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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김세정 | 사진=Mnet
프로듀스 101 김세정 | 사진=Mnet
프로듀스 101 김세정 1위, 눈물 소감

Mnet '프로듀스101'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5회는 평균 3.5%, 최고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특히 프로그램의 주요 타겟인 1534 시청층에는 평균 2.5%, 최고 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치러졌다. 이를 통해 ‘프로듀스101’과 계속 함께 할 1~61등의 연습생들, 떠나야 하는 62등 이하의 연습생들이 결정됐다.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김세정은 전소미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정은 “엄마, 오빠, 우리 셋이서 바닥부터 힘들게 살아왔는데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며 “어렵게 하고 계신 분들 많을텐데 저를 보고서 희망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톡톡 튀는 외모, 성격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전소미는 2등에 머물게 됐다. 이어 3등 최유정, 4등 주결경, 5등 강미나, 6등 기희현, 7등 김다니, 8등 정채연, 9등 김나영, 10등 전소연, 11등에는 김소혜가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합류했다.

결과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도 연습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서로를 끌어안은 채 한참을 함께했다. 떠나는 친구들에게는 아쉬운 인사를, 남은 친구들에게는 응원의 말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도 찡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나는 20일 오전 1시부터 시청자들의 2차 평가가 시작됐다. 잔류한 61명 연습생들의 새로운 도전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

‘프로듀스101’ 담당 안준영 PD는 “차주에는 댄스, 랩, 보컬 세 분야로 나눠 걸그룹에서의 자신의 특기분야, 즉 담당 포지션을 알아보고 실력을 선보이는 ‘포지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연습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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