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과거 슬럼프 고백하며 ‘오열’…“연인 조정석이 자신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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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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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거미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신의 목소리’ 거미 과거 슬럼프 고백하며 ‘오열’…“연인 조정석이 자신감 줬다”

가수 거미가 SBS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가운데, 연인 조정석을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여전사 캣츠걸’이 ‘코스모스’를 꺾고 17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가면을 벗은 ‘코스모스’는 거미로 밝혀졌다.

거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을 상상해봤는데 너무 떨렸다. 막상 벗으니까 시원하고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에 대해 강하고 센 여자 가수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수줍어하던 코스모스가 내 진짜 모습이다. ‘복면가왕’을 통해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연인 조정석이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물음에 “자신감을 실어줬다.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울먹이며 대답했다.

앞서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거미,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 박정현 등이 출연한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실력파 가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음악 예능이다. 10일 방송된 ‘신의 목소리’에서 거미는 H.O.T의 ‘위 아더 퓨쳐(We Are The Future)’를 2시간 만에 완벽하게 편곡해 환호를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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