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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암벽 여제’ 김자인, 12일 결혼…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소방공무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1 15:56
2015년 12월 1일 15시 56분
입력
2015-12-01 15:46
2015년 12월 1일 15시 4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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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김자인 결혼.
‘암벽 여제’ 김자인 결혼…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소방공무원
암벽 등반 선수 김자인(27)이 결혼한다.
1일 김자인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12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및 지인 등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소방공무원으로, 2013년부터 약 3년 간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만남을 이어왔다.
김자인은 소속사를 통해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운동하면서 많은 힘이 되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좋은 배우자와 함께 더 행복하게 클라이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암벽 여제’라고 불리는 김자인은 22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2015년을 마무리했다. 주 종목인 리드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무릎 부상을 완전히 털어 내는 모습을 보였다.
김자인 결혼.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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