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있다는 사실 상관 없다”…‘런닝맨’ 임요환, 8살 연상 김가연과 결혼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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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30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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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쳐
사진=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쳐
“딸 있다는 사실 상관 없다”…‘런닝맨’ 임요환, 8살 연상 김가연과 결혼 비화 공개

‘런닝맨’ 임요환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밝힌 김가연과의 결혼 비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임요환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아내 김가연과 출연해 온갖 루머와 신혼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부모님이 여덟 살 연상인 김가연과의 결혼을 반대하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처음 부모님께 아내를 인사시키러 데리고 갔을 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인사를 하러 갔더니 친척까지 다 모여 있었다”며 “다행히 작은 아버지, 어머니의 도움으로 잘 풀렸다. 작은 아버지께서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가연은 “내가 나이도 있고 딸도 있기 때문에”라며 임요환 부모님의 결혼 반대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임요환은 딸이 있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라는 MC 오만석의 질문에 “김가연과 채팅으로 대화하는 와중에 김가연이 얘기하더라. 그래서 제가 ‘딸은 상관없다’고 했다”며 “또 그때 당시에 결혼을 전제로 한 사이가 아니었고 사귀는 사이를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그래서 충격 받지 않았나. 깜짝 놀라지 않았나”라고 묻자, 김가연은 “정말 잠깐 고민하더라”며 “그러더니 ‘나는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요환은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해 홍진호와 라이벌 빅매치를 다시 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PC방에 있는 홍진호를 보고 “역시 이분이구먼?”이라며 반가워했다. 홍진호는 “오늘로써 라이벌을 그만 하자”며 게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런닝맨 임요환. 사진=런닝맨 임요환/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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