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박선영 “결혼? 남자친구는 속 탈 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 사람 사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8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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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박선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박선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박선영 “결혼? 남자친구는 속 탈 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 사람 사정”

배우 박선영이 SBS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해 평소와 다른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그가 28일 인터넷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의 과거 인터뷰 내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선영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결혼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직은 딱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 50세 이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건 특별히 지금 결혼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100세 시대이기도 하니까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앞서 MBC ‘세바퀴-골드미스 특집’에 출연해 “7세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다”며 “50세 이전에는 결혼하지 않겠다. 100세 시대인데 너무 일찍 결혼하는 것 같다. 연애를 쉬지 않고 계속했다. 결혼에 대해 잠정적인 계획은 있지만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마흔 살 전에는 주위에서 왜 결혼 안 하느냐고 많이 물어봤는데 지금은 오히려 줄었다. 마흔이 넘어서는 ‘혼자 즐기고 노는 스타일이구나’라고 인식해주더라.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할 것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또 그는 “별 의미가 없는 거다. 남자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아쉬울 게 없다. 제 남자친구는 속이 탈 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 사람 사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새 멤버로 배우 박선영이 합류했다. 박선영은 호피무늬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박선영은 “제가 ‘가슴달린 남자’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다들 제가 남자인 줄 아신다”며 “오늘 럭셔리하게 입고 왔는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박선영은 1993년 개봉한 영화 ‘가슴달린 남자’에서 남장여자 연기를 펼쳤다.

불타는 청춘 박선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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