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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로켓 발사 준비 흔적 위성에 포착…10월 10일이 Dday?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4 18:45
2015년 9월 4일 18시 45분
입력
2015-09-04 15:14
2015년 9월 4일 15시 1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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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 10일) 기념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북한 전문 연구원이 전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을 찍은 상업용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사이트에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장거리 로켓을 운반하는 이동식 구조물이 발사 준비동에서 발사대 쪽으로 이동한 모습이 확연히 보인다.
분석을 담당한 잭 류 연구원은 이 움직임에 대해 “최근 설치한 이동식 구조물이 제 기능을 다하는지 시험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위한 준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 “로켓 발사 수 주일 직전에 나타나는 연료 적재 및 압력실험 증가 등의 징후가 여러 번 있었다”며 “돌연 로켓이 발사대에 놓인 장면도 목도할 개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위성사진에서 강력한 엔진을 테스트할 수 있는 수직 엔진 시험대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로켓을 지금 발사대로 옮기는 것은 시기적으론 너무 빠른 감이 없지 않다고 분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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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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