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새 채널 ‘O tvN’ 개국…오후 8시 예능 편성 ‘3059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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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3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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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 tvN 개국. 어쩌다 어른 포스터
사진=O tvN 개국. 어쩌다 어른 포스터
CJ E&M, 새 채널 ‘O tvN’ 개국…오후 8시 예능 편성 ‘3059세대’를 위해?

O tvN 개국

CJ E&M이 오는 9월 10일 신개념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을 개국한다.

9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O tvN 개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채널명 'O tvN'의 O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산소(Oxygen)'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스토리온-온스타일 등 CJ E&M 스타일 채널의 전문성에 tVN의 독창적인 엔터테인먼트 제작 역량을 더해 새로운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O tvN' 은 다른 채널들과 달리 예능 프로그램을 오후 8시로 편성하고 있다.

이명한 'O tvN' 본부장은 “예능이 전통적으로 9시40분, 11시가 기본적으로 방송되는 시간대인데 똑같이 경쟁하면 론칭의 의미가 없다고 봤다”며 “오후 8시대라는 시간대가 어떻게 보면 3059세대가 잔잔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통 예능을 생각하면 오후 11시인데 그 시간대는 너무 늦지 않나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O tvN'에서 런칭될 토크쇼 '어쩌다 어른'도 선보였다.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이 출연하며, 9월 10일 'O tvN' 개국과 함께 첫 방송 된다.

(사진=O tvN 개국. 어쩌다 어른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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