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합화력 격멸훈련 실시 ‘사상 최대 규모’ 北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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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9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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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기 포천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역대 최대규모의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서 한미 양국군 47개 부대 병력 2000여 명이 최신무기들의 화력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최혁중 기자
28일 오후 경기 포천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역대 최대규모의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서 한미 양국군 47개 부대 병력 2000여 명이 최신무기들의 화력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최혁중 기자
한미 통합화력 격멸훈련 실시 ‘사상 최대 규모’ 北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

28일 오후 경기 포천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이 실시됐다.

한,미 양국 군의 각종 최신 무기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지는 화력 시범인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참관한 후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 80여 명을 만나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 국민 모두가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여러분의 일을 보면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애국심을 가지고 모범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위기상황에서 그런 마음이 나왔다는 것은 국가와 안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평소에 그런 마음 없이는 그런(전역연기) 것이 나올 수 없다. 여러분의 건승을 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군의 최첨단 전력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함과 동시에 한미연합전력이 참가하는 만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박 대통령의 훈련 참관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통합화력 격멸훈련. 전역 연기 장병 격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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