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유역비 단둘이 별장에? "맞다" vs "아니다" 관계자 엇갈린 입장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5일 16시 12분


코멘트
송승헌 유역비 단둘이 별장에? "맞다" vs "아니다" 관계자 엇갈린 입장

'한류스타' 송승헌이 '대륙여신' 유역비(류이페이)와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중국 연예 매체 전민성탐은 5일 "유역비가 송승헌과 같은 차를 타고 상해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들어갔다"며 두사람이 연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파파라치들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송승헌이 다음날 이 별장에서 유역비의 부모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송승헌 측 관계자들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송승헌 소속사 측은 5일 동아닷컴에 "처음 듣는 이야기다. 송승헌이 자주 중국을 간 것은 맞지만 이는 영화 '대폭격'의 마무리 촬영 때문이었다. 영화 촬영 장소가 워낙 시골이라 유역비와 인연을 만들 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또다른 관계자는 "송승헌 씨 본인에 확인 결과 유역비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고 뉴스엔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제3의 사랑' 촬영을 끝낸 이후 자주 보진 못했지만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면서도 "중국 매체 보도에서처럼 아직 양가 부모님과 교류하거나 결혼을 전제한 단계는 아니다. 이제 막 시작한 사이인 만큼 조심스럽다.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이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다허넷, 장추넷 등 30여 중국 매체들은 "송승헌이 배우자로서 중국 여성도 괜찮다고 한말을 들며 유역비를 두고 한말이라고 추측했다. 당시 매체들은 두사람이 영화 촬영 때도 시선이 떠나지 않는등 기류가 흘렀다고 주장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사람은 또 지난 4월 중국 이저우(伊周)지의 표지에 신혼부부로 등장하기도 했다.

1987년 생으로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유역비는 영화 '천녀유혼'의 리메이크 판에 출연해 '제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후 영화 '초한지-천하대전', '사대명포'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진 유역비는 2008년에는 영화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 까지 진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