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보아 성형 전 모습…“헉! 누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6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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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보아 성형전. 사진=SBS ‘강심장’ 캡처
복면가왕 김보아 성형전. 사진=SBS ‘강심장’ 캡처
복면가왕 김보아 성형 전 모습…“헉! 누구세요?”

복면가왕 김보아 성형 전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김보아가 5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라는 이름으로 출연,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낸 가운데 김보아의 성형 전 모습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복면가왕’에서 기대 이상의 주목을 받은 김보아는 지난 2012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성형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김보아는 “데뷔 후 수많은 성형 의혹에 시달렸다. 물론 하나도 안 하진 않았다”며 “살도 많이 뺐지만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 MC가 “특별히 예의를 더 많이 지킨 부문은 어디냐”는 짓궂은 질문을 하자 김보아는 대답대신 코 주위를 만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김보아의 졸업사진에서는 지금과 사뭇 다른 외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5일 방송한 ‘복면가왕’에서는 7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4, 5, 6대 복면가왕을 차지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84대 15로 승리했다. 이에 복면을 벗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였다.

‘복면가왕’을 통해 노래 잘 하는 ‘가수’로 인정받은 김보아는 “너무 좋다. 올해 서른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멋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무대를 내려온 김보아는 “완전 좋다. 세곡을 다 불렀다는 게 최고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완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아는 데뷔 전 티아라, 카라, 소녀시대, 인순이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스피카로) 데뷔한지 이제 3년 넘었다. 스물한 살 때부터 가이드랑 코러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보아는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남의 앨범에 내 목소리가 들어가는데 많이 힘들고 속상했다. 김보아라는 사람이 노래하는 걸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또 김보아는 “죽을 때까지 노래할 거다. 힘이 남아있는 한 하고 싶다.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다. 잊히지 않는 노래하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복면가왕 김보아. 사진=SBS ‘강심장’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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