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청래 당직 정지 1년, 분위기 살벌하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7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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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공갈사퇴’ 발언에 대한 책임으로 ‘당직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강하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26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청래 말 한 마디에 자격정지 1년”이라고 정청래 의원의 징계 내용을 전하면서 “풉, 분위기 살벌하네요”라고 꼬집었다.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의 ‘정청래 당직 자격정지 1년’ 결정이 지나치게 과하다는 것.

이어 “정청래의 언행에는 찬동하지 않지만, 그에 대한 징계는 과도하고, 심지어 부조리해 보인다”며 “친노패권이라더니… 정작 패권 쥔 사람들은 따로 있는 듯”이라고 지적했다. ‘범 친노’로 분류되는 정청래 의원의 ‘당직 정지 1년’ 처분 결정이 친노패권 청산을 주장하는 쪽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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