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장동건 · 고소영! 청담동 빌라 매입, 전세생활 청산도 ‘슈퍼스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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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1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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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부부가 4월 말 생활 터전을 옮긴다. 그간 거주해오던 삼성동을 떠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는 청담동 마크힐스에 입성하는 것. 여섯 살 아들, 두 살 딸을 위해 부부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새 보금자리를 취재했다.
1 서울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한 청담동 마크힐스 외관. 2 마크힐스 내부. 세대별 개인 정원은 물론 단지 1층에도 넓은 정원이 마련돼 있다.
1 서울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한 청담동 마크힐스 외관. 2 마크힐스 내부. 세대별 개인 정원은 물론 단지 1층에도 넓은 정원이 마련돼 있다.

장동건(42)·고소영(42) 부부가 현재 거주 중인 삼성동 고급빌라 SK아펠바움의 전세 계약이 만료되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부부가 심혈을 기울여 고른 곳은 청담동에서도 고급스러운 아파트로 명성이 자자한 마크힐스. 이곳은 철저한 사생활 보호와 최고급 마감재 사용 등으로 국내 정재계 인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입주자 중 연예인이 없는 점도 특이하다. 총 2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1·2단지 모두 20층 규모로 한 동에 19세대가 살고 한 층에 한 세대만 거주한다. 전 세대가 각 약 330m2(110평형)로 동일하고,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할 곳은 로열층으로 38억원에 매입했다. 참고로 펜트하우스 가격은 60억원대.

마크힐스는 영동대교 남단 언덕 위에 위치해 외부에서 단지 내부를 들여다보기 어렵고, 1층 정원으로 들어서는 입구 역시 큰 대문으로 가려져 있어 입주민 외에는 출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집 안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층고가 우리나라 고급 빌라 중 가장 높은 3.2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다. 방 5개에 욕실 3개로 구성돼 있으며, 세대별로 테라스 형식의 개인 정원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특히 단지 1층에는 다양한 수목이 심어져 있는 2640m2(800평) 규모의 정원이 마련돼 산책을 즐기기에도 편하다. 실제로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올 초부터 이사 갈 곳을 알아보면서 집을 고르는
최우선 조건으로 아이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꼽았다고 한다. 현재 이들 부부는 여섯 살배기 아들과 두 살배기 딸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거주 공간을 1순위로 꼽아
마크힐스의 인테리어는 클래식보다는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로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2010년 준공돼 건물 상태가 좋고, 지하 주차 공간이 널찍해 세대별 기본 3대에 게스트 1대까지, 총 4대가량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헬스룸, 요가룸, 독서실, 레슨 룸, 접견실, 와인 창고, 스크린 골프장 등 입주민을 위한 여러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명품 브랜드 편집 매장을 비롯해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등의 편의 시설도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마크힐스는 투자 면에서도 호재를 끼고 있다는 평이다. 효성빌라와 시티1차아파트가 2017년부터 재건축에 돌입하기 때문. 부동산 한 관계자는 “효성빌라 분양가는 60억원, 시티1차아파트는 40억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마크힐스의 동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글 · 김유림 기자|사진 ·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럭스리알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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