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린지 본 “서로 바빠 결별”… 본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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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사진 오른쪽)와 여자친구인 미국의 스키 스타 린지 본(31·이상 미국)이 결별했다.

우즈는 4일(한국 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나와 본은 더이상 교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서로의 바쁜 시간 탓”을 결별 이유로 전했다. 우즈는 “본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그는 우리 가족 전부와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불행히도 서로의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 너무 바쁜 삶을 보냈다. 우리에게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본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약 3년간 함께했던 우즈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우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서로의 일상이 너무 바빠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은 이날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임됐다.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에서 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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