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A중령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충격’…해군 “국민 여러분 심려 끼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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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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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령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충격’…해군 “국민 여러분 심려 끼쳐 유감”

해군 모 부대 소속 중령이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됐다.

해군은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모 부대 소속 A중령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된 A중령은 해당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는 중이다. 그는 13일 저녁 자기 수하에 있는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A중령은 사건 당일 여군을 불러 식당에서 단둘이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군이 부대 내 여성고충상담관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해군은 “간부의 성폭력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해군은 A중령의 보직을 해임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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