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무도’ 식스맨 발탁에 동시간대 ‘스타킹’ 하차…제작진 “13일 녹화 참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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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9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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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무도’ 식스맨 발탁에 동시간대 ‘스타킹’ 하차…제작진 “13일 녹화 참여 안해”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에 발탁됨에 따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스타킹’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스타뉴스는 ‘스타킹’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광희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 매체에 “광희가 자연스럽게 ‘스타킹’의 메인 패널 자리에서 내려왔다. 지난 13일부터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사실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된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광희의 하차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식스맨이 되면 ‘스타킹’에서도 하차하게 되는 그림도 이미 그려놓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킹’에서 하차하게 됐지만 서로 응원하기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라며 광희에게 응원을 보냈다.

앞서 광희는 지난달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 후보로 선정되면서 ‘스타킹’에 영상편지를 보낸 바 있다.

광희는 “‘스타킹’ 동시간대 하고 있다. 5년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는 MC 강호동을 향한 영상편지를 부탁하자 “사과했다가 들어가지도 않고 사과영상만 나오겠다. 멤버로 안 쓸거면 편집해줘라. 나도 먹고 살아야 한다. 더 엉망으로 만드실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광희는 “강호동 선배님 그동안 4년간 스타킹을 지켜왔다.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것 같다.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무한도전’에 잠깐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며 “강호동 선배님 옆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유재석 선배님 어떤 느낌인지 보고 싶다. 대인배셔서 이해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광희는 ‘강호동’ 삼행시로 “강호동 선배님, 호탕하게, 동생을 ‘무한도전’으로 보내주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광희는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멤버들의 비밀 투표에서 광희가 3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광희는 최종 식스맨 멤버로 발탁돼 ‘무한도전’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무한도전 광희 식스맨/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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