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늘 나는 자동차 2017년 출시 예정, 이렇게 간단한 거였어? 어떻게 생겼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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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일 0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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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자동차 2017년 출시 예정, 이렇게 간단한 거였어? 어떻게 생겼나 보니…

‘하늘을 나는 자동차’. 누구나 한 번쯤 상상을 해봤을 법한 소재다. 그런데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곧 현실이 될 것 같다.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AeroMobil)사가 오는 2017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상용 모델 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기 때문.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에어로모빌의 최고경영자(CEO) 유라이 바출리크는 지난 달 열린 세계 최대 창조산업
컨퍼런스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에서 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에어로모빌 3.0(AeroMobil
3.0)’을 오는 2017년 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라잉 로드스터(the Flying Roadster)’로도 불리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현재 시제품이 나와 있는 상황.
출시 예정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뭔가 개념이 다른 이동수단 같지만 일반 스포츠카나 소형 자가용 비행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연료도 일반 차에 넣는 휘발유를 사용한다.

다만 도로를 달리다 비행기로 변신하면 이륙과 착륙을 위한 직선거리는 확보돼야 한다.

출시 예정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이륙 때 198m, 착륙을 위해서는 49m가 필요하다.

자동차 모드일 때 최장 877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최고 속도는 시속 159km다. 비행기 모드일 땐 700km를 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99.5km다.

출시 예정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부유층과 비행애호가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가격은 스포츠카와 일반소형 자가용 비행기의 중간 정도인, 19만 4000달러(약 2억원) 수준이다. 시제품은 2인승이지만 4인승도 고려하고 있다.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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