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뛰어난 미모에 남다른 스펙까지?…김구라 “긍정적인 비정상, 계속 유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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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7일 0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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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핑크.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무적핑크.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뛰어난 미모에 남다른 스펙까지?…김구라 “긍정적인 비정상, 계속 유지하길”

웹툰작가 무적핑크가 ‘썰전’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는 포탈사이트에서 연재중인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변지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는 “다들 날 30대 남자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적핑크는 2009년 웹툰 ‘실질객관동화’로 데뷔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며, 뛰어난 미모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어 무적핑크는 “난 역사 만화가 아니라 일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 이야기다. 단지 조선시대서 소재를 얻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는 이윤석이 “대화체로 역사를 표현한 것이 신선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묻자 무적핑크는 “이건 다 조상님들의 공덕”이라며 “조선왕조실록 자체가 대화를 기록한 기록문이라 거기에 인격과 상황을 첨가해 재미를 부여했을 뿐이다. 원본의 덕을 많이 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적핑크는 “먼저 정사에서 소재를 발췌하고 야사에도 기록돼 있을 경우 사용을 하고 정사와 야사를 기록한다”고 덧붙였다.

무적핑크는 역사 콘텐츠에 재미를 느끼게 된 계기로 고등학교 때 국사 선생님을 꼽았다.

무적핑크는 이에 대해 “고등학교 때 국사 선생님이 정조가 굉장히 잘생겼다더라. 요즘 아이돌로 치면 SM 상이라는 말에 친구들과 정조 팬클럽을 만들었다. 팬클럽 이름은 ‘뽀레버 탕평’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똘끼가 있는 분 같다”, “재기발랄한 분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구라는 “긍정적인 비정상이라며 비정상을 계속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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