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이 누구야?” 주말드라마 주연 맡고 파란 예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3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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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주인공 채수빈. 사진제공|토인엔터테인먼트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주인공 채수빈. 사진제공|토인엔터테인먼트
“채수빈이 누구야?”

이름도 생소한 ‘생짜 신인’이 KBS 2TV 주말드라마에 파격 캐스팅되며 올해 유망주로 떠올랐다.

신인 연기자 채수빈. 그는 2월21일부터 방송하는 ‘파랑새의 집’에서 주인공 한은수 역을 맡고 안방나들이에 나선다.

채수빈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한 것 밖에 없다.

하지만 온 가족이 지켜보는 주말드라마에, 그것도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에서 방송계에서는 채수빈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채수빈은 지난해 11월 방송한 KBS 2TV ‘드라마페스티벌-원녀일기’가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그러나 단막극이라 제대로 얼굴을 알릴 기회가 없었고, 그나마 ‘스파이’에서 김재중과 유오성 사이에서 이중 스파이로 활동하다가 죽음을 당하며 인상을 남겼다.

‘파랑새의 집’은 채수빈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기회다.

시련을 극복하는 청춘의 성장과정을 그린 드라마에서 채수빈은 아버지 없이 자랐지만, 할머니와 어머니, 오빠와 어울리며 밝게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연기 경력은 1년이 채 되지 않았어도 채수빈과 긍정적인 성격과 밝은 캐릭터가 잘 맞아떨어져 부담 없이 연기할 수 있는 장점으로 시선을 끌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연기 경력이 짧은 것 외에는 극중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린다. 하지만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다”면서 “주말드라마는 KBS의 자존심이다. 대본이나 캐스팅 등 만족하다. 채수빈을 비롯해 배우들이 6개월 동안 드라마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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