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이수 하차 논란 딛고 30일 첫방…관객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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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30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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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나는 가수다3’

‘나는 가수다3’가 논란 속에서 첫 무대를 치른다.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는 박정현-소찬휘-양파-하동균-스윗소로우-효린이 출연해 쟁쟁한 실력을 겨룬다.

이들의 첫 경연은 ‘예비 경연’으로 치러졌으며, 첫 경연의 주제는 ‘대표곡 부르기’로 알려졌다. 예비경연이지만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순위는 공개될 예정이다.

‘나는 가수다3’은 지난 시즌들과 다르게 ‘음악 감상실’을 마련해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더해줄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이는 기존의 예능적인 요소를 덜고 음악적인 면을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제작진의 의도이다.

‘나는 가수다3’의 박현호 CP는 “제작비의 절반 이상을 좋은 음향을 담고 방송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며 “최고의 무대를 이어온 ‘나가수’다운 방송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MBC의 대표 브랜드인 ‘나가수’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첫방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근 가수 이수가 ‘나는 가수다3’에서 하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MBC는 22일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출연 예정이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수가 과거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뒤 지상파 복귀를 앞두고 제기된 우려 때문이다. 이수 측은 논의 없는 일방적인 하차 통보라고 당혹감을 내비쳤다.

사진=‘나는 가수다3/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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