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가족의 처지-죽기전 고통’ 남녀 생각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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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2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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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 사진 = 동아일보 DB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 사진 = 동아일보 DB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가족의 처지-죽기전 고통’ 남녀 생각 달라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

‘죽음을 생각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의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 8월 19∼30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500명(남자 762명, 여자 738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죽 음을 생각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조사에 따르면 ‘죽기 전까지의 고통’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2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족의 처지’(27.3%), ‘생이 끝남에 대한 두려움’(25.1%), ‘못 이룬 꿈’(11.1%), ‘사후세계에서의 심판’(6.1%) 등의 순이었다.

가장 걱정하는 항목에서는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었는데, 남자는 가족의 처지를 가장 걱정했고 여자는 죽기 전까지의 고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임종 장소는 절반 이상인 57.2%가 가정(자택)을 선택했다. 이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19.5%), 병원(16.3%), 요양원(5.2%), 자연·산·바다(0.5%), 조용한 곳·편안한 곳(0.3%), 아무도 없는 곳(0.2%), 교회·성당(0.1%), 모르겠음(0.8%) 등이었다.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 슬프다”,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죽음 생각 때 걱정되는 것. 사진 = 동아일보 DB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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