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과거발언 “아내가 돈 다 써”…아들도 “엄마가 죗값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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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9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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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구라 공황장애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한 개그맨 김구라 측이 김구라의 아내 빚보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아들 동현군이 엄마에 관해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동현은 과거 아버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엄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바 있다.

당시 김구라는 "동현이는 돈 쓰지도 못한다. 엄마가 다 썼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윤종신은 김동현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김동현은 "아빠 말이 진실이다. 엄마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 우린 이렇게 가족도 웃음으로 승화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구라의 아내 빚보증은 사실이다.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수년 전부터 상당한 액수를 갚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17일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이어져온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세바퀴 녹화를 취소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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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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