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종격투기 선수 트레이너’ 마동석 “솔직히 무조건 숨기고 싶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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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8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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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동석 트위터
사진=마동석 트위터
미국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전 트레이너였던 배우 마동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마동석은 2012년 8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의 운동 활동 경력을 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유명 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 캐빈 랜들맨의 트레이너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마동석은 “솔직히 말하면 무조건 숨기고 싶었어요. 운동으로 쌓아 온 커리어가 있었기 때문에 단숨에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난 이제 운동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라는 다짐을 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름 야심차게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 운동 때문에 들어오는 인터뷰가 많았어요. 그 쪽으로 자꾸 이슈가 되다보면 이도저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오로지 연기 하나만 보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허지웅과 개그맨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마동석을 언급했다.

허지웅과 김구라는 “마동석의 여러 이력을 보면 놀랍다. 미국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의 개인 트레이너였다고 한다. 또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나와 영어도 잘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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