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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상과 백년가약’ 김경호 매니저 “아이는 3~4년 미루고 신혼 즐길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7 19:07
2014년 11월 27일 19시 07분
입력
2014-11-27 17:38
2014년 11월 27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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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상. 사진 = CJ E&M 제공
가수 김경호의 매니저 남 모씨(32)가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23)과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경호의 매니저는 27일 티브이데일리에 “(김경호) 형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고 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경호와 안혜상은 지난 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 한 팀을 이뤘다.
이어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를 하면서 알게 됐고 당시 차로 안혜상을 데려다준 건 사실이지만 그때 연애를 한 건 아니다. 올해 초부터 갑작스럽게 연애를 하게 됐고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 김경호의 매니저는 “신부 안혜상의 모든 면에 반했다”며 “어른들한테 참 잘했던 거 같다. 상견례 할 때도 그런 점이 보였고 또 어린 나이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이 여잔 됐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경호의 매니저는 “(안혜상이) 내년에도 활동을 예정하고 있어서 아이는 3~4년 미루고 일단은 신혼을 즐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혜상은 김경호의 매니저 남 모씨(32)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이윌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축가는 김경호가, 사회는 이은결이 맡는다.
안혜상은 김경호의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에 몸담고 있는 댄스 스포츠 선수다.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과 시즌3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올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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