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온 수호천사, 고마워요”…주중대사관, 中고아원 봉사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3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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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은 22일 베이징(北京) 시 순이(順義) 구에 있는 고아원 '태양촌(太陽村)'에서 한중 양국 청년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했다.

봉사단에는 권영세 주중 대사를 포함해 양국 문화·인문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중 우호 수호천사단'에 소속된 중국 젊은이들과 한국의 명예 외교단, 베이징 중의대 의료봉사 동아리 회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태양촌 어린이들에게 무료 의료봉사와 K팝 춤 교습, 식사 등을 제공했다.

태양촌은 부모들이 감옥에 수감돼 있어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키워주는 민간 시설이다. 장수친(張淑琴) 태양촌 교양은 "한국에서 도와줘서 고맙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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