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적지서 리버풀 3-0 격파…“역시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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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3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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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리버풀.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리버풀.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리버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가 적지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2015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동료들과 공을 주고받던 호날두는 로드리게스의 로빙슛을 받아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득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세트피스 후 이어진 공격에서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벤제마가 높이 뛰어올라 머리에 맞추며 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벤제마가 자신에게 흐른 공을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은 것.

후반전을 맞아 리버풀은 발로텔리를 빼고 랄라나를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렇다할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레알마드리드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날 레알마드리드는 리버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챔피언스리그 B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리버풀.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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