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과거 생활고 고백 “집이 안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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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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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 경매. 사진 = SBS ‘좋은 아침’ 화면 촬영
이혁재 아파트 경매. 사진 = SBS ‘좋은 아침’ 화면 촬영
이혁재 아파트 경매

방송인 이혁재의 아파트가 대법원 경매에 부쳐진 가운데, 과거 생활고 고백이 재조명 받았다.

이혁재는 지난해 7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사업 부도 이후 생활고를 겪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던 바 있다.

이혁재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은 화려하고 넓은 이혁재의 집을 보게 됐다. 제작진은 “생활고를 겪고 계신다는데 집은 넓어 보인다”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이에 이혁재는 “사실 이 집도 압류 상태다. 오도 가도 못 하고 있는 상태다. 팔리지도 않고 팔수도 없고 이자는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른바 하우스 푸어(집을 보유한 가난한 사람)다. 왜 안 내놨겠나? 팔리지 않으니까… 여기서 꼼짝없이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10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 경매에 부쳐진다.

이혁재 아파트는 지난달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 차례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 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 원으로 시작한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사진 = SBS ‘좋은 아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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